유체이탈 스스로의 노력으로 체험해보기

개요

저는 타고난 체질 같은 것은 없는데요. 순전히 독학으로 유체이탈이라는 것을 경험해본적이 꽤나 있습니다.

여기서 ‘꽤나’ 라는 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원할때는 100% 성공하지는 못하더라도 상당히 높은 확률로 유체이탈이라는 것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이죠.

물론 지금은 잘되지 않습니다. 워낙에 살아가는 문제로 바쁘고 휴식시간 조차 거의 없는 삶을 살아가다 보니 그런 체험에 투자할 시간이 없죠.

그냥 눈감고 있는다고 되는게 아니거든요.

물론 유체이탈을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들이 있겠지만 제가 유체이탈을 하기 까지에는 아래와 같은 노력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유체이탈 체험에 대한 글을 예전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나의 신비로운 유체이탈 경험

그런데 오늘 적는 내용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제가 느끼기에 이렇게 하면 가장 빠르게 유체이탈에 도달하지 않을까 싶은 내용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자각몽이니 꿈일기이니 하는 것들은 모두 제가 혼자 시도하면서 연습했던 것들이라서 오늘의 내용에는 담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각몽이나 꿈일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입니다.

유체이탈을 성공하기 까지의 노력

명상

명상은 정신을 맑게하는 수련입니다. 유체이탈의 상태가 되었을 때 정신이 혼탁하고 흐트러져 있으면 매우 작은 심리적인 변화로 인해 유체이탈 체험 상태는 바로 깨질 수 있습니다.

아니 그 전에 유체이탈이 일어나기 전에 과도기라고 해서 유체이탈이 생기기 직전의 전조현상 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과도기인데 그 과도기를 잘 넘기려면 마음이 고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명상을 하루에 한번씩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명상이라는 것은 별게 없습니다. 우리가 명상을 통하여 초월의 경지에 이를 것도 아니니 그냥 가장 하기 쉬운 명상을 하면 되는데요.

간단한 명상 방법

간단 명상 방법 이전에 명상이라는 것은 편안한 마음을 유지한채로 잡생각들이 생기면 생기도록 놔두고 아.. 잡생각이 떠오르고 있구나 하고 내버려 두시면 됩니다. 다만 1가지 주의할점은 그 잡생각에 빠져서 허우적대지 말고 관찰자 시점으로 그저 편안하게 지켜보기만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명상에 임하셔야 합니다.

만약 자칫 잡생각에 조금 빠져들고 있는 상태라면 스스로 빠져들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셔서 다시 관찰자 시점으로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며 생각이 들면 드는데로 안들면 안드는대로 내버려 두세요.

이것이 제가 말하는 명상의 모든 것입니다. 더 이상은 욕심내지 말라는 것이죠.

  • 가부좌(양반다리)를 하거나, 의자에 앉거나, 눕거나(졸음주의) 합니다.
    (허리가 불편하신 분은 의자를 추천드립니다.)
  • 허리를 적당히 펴주신 자세로 눈을 감되 꾸욱 감지 말고 편안하게 얹어 놓듯이 감습니다.
  • 코로 숨을 길게 적당한 속도로 들어 마십니다.
    (이때 숨이 아랫배 깊은곳까지 도달한다는 느낌으로 들어마시세요.)
  • 그리고 이번에는 입으로 천천히 숨을 내쉽니다.
    (너무 천천히 내쉬라는게 아니고 편안한 정도로 천천히 내쉬라는 것입니다.)
  • 길게 들어마시라고 해서 무리하지 마시고 그저 자신의 몸이 편한 정도로만 하시면 됩니다.
  • 이렇게 3회 정도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는 것을 해줍니다.
  • 3회 깊은 호흡이 끝났으면 이제는 코로 편안하게 숨을 쉽니다.
  • 코로 편안숨을 쉬대 숨이 아랫배쪽으로 보낸다고 생각하세요.
  • 아랫쪽으로 더 깊이 보내려 무리하지마세요. 그냥 편안하게 가는 만큼만 방향만 잡아주면 됩니다.
  • 이런 호흡으로 계속 하면서
  • 손가락, 발가락, 손, 발, 팔, 다리, 어깨 순으로 힘을 빼세요.
  • 이완시킨다 라고도 표현한답니다.
  • 시간이 지나면 얼굴, 눈, 코, 잎도 이완시키고
  • 계속 시간이 흐르다 보면 자기 몸이 잘 안느껴지는 상태까지 가게 됩니다.
  • 이제 여기서 부터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잠시 그 상태를 머무르다 명상에서 깨셔도 되고
  • 그 상태에서 계속 머물러도 됩니다.
    (어느 정도는 오래 머물러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 그러나 처음에는 아마 10분도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 1시간 정도 해주는 것이 가장 베스트이죠.

이렇게 명상을 매일 해주세요.

유체이탈

  • 명상을 매일 하여 어느정도 마음이 평온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면 유체이탈을 시도해보겠습니다.
  • 최대한 고요한 분위기를 만들어 놓고 시작하세요.
  • 최대한 잠에 빠져들기 쉬운 몸상태일 때 시도하세요.
  • 편안한 침대나 이불위에 바르게 누워서 명상을 시작합니다.
  • 위에서 가르쳐준 간단한 명상 방법식으로 하시되 누워시 하면 됩니다.
  • 처음에는 시간이 몹시 지루합니다. 몸 여기저기가 간지럽기도하고요.
  • 마음이 고요해지고 내 몸이 느껴지지 않고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상태가 될때 까지
  • 계속 명상을 하시면 됩니다.
  • 어느 순간에 몸에서 저릿한 느낌이 들거나 이상한 진동의 느낌을 받거나 하게 됩니다.
  • 사람마다 각자 이상한 현상이 생긴다는 말입니다.
  • 한번도 안겪어본 현상이라서 당황한 나머지 거기서 깨버릴 수도 있습니다.
  • 그저 명상할때 유지한 평온한 마음으로 일어나는 현상들을 그냥 내버려두세요.
  • 모든것을 일어나는 현상그대로에게 맡겨두고 나는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 몸이 빙글빙글 도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고 엄청난 진동을 겪을수도 있습니다.
  • 그렇다 하더라도 그냥 맡겨두세요.
  • 이것이 바로 유체이탈이 생기기 직전에 겪는 과정입니다.
  • 이 과정이 지나면 자신이 자신의 몸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게 됩니다.
  • 물론 이 과정을 겪다가 잠드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요.
  • 아무튼 몸밖으로 빠져나올때도 급하게 억지로 하지마시고
  • 그냥 슬그머니 옆으로 굴러서 나오던 위로 연기처럼 부웅 떠오르던 느낌대로 하시면 됩니다.
  • 빠져 나온 후에도 역시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고 겁먹지마세요.
  • 처음에는 처음 겪어 보는 현상에 겁이 날수도 있습니다.
  • 너무 멀리 가면 큰일날 것 같은 기분이 들 수도 있고요.
  • 아무리 멀리가도 돌아오는 것은 찰나이니 겁먹지 마시고 맡기세요.
  • 그저 가만히 떠가는 대로 맡기다 보면
  • 차원의 문이 보이기도 하고 어느 평화로운 바닷가로 가기도 하고
  • 사람들로 북적대는 파티장으로 가기도 합니다.
  • 어느 곳을 여행하던지 억지로 뭘 하려고 하지마세요.
  • 무엇을 억지로 하려고 하거나 마음이 흥분을 하는 순간에 유체이탈 체험에서 깨어납니다.
  • 그냥 마음 좋은 관찰자 시점으로 놀래지도 말고 무서워하지도 말고
  • 너무 흥분하지도 않는 상태로 그저 편안하게 모든 것들이 생기는 그 현상 그대로를
  • 그저 보고 체험을 하시면 됩니다.

이 유체이탈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저 한때 오래동안 체험해보기로는 마치 마음이 만든 것인지 무언가가 만든 것인지는 몰라도 수많은 이상한 세상들을 체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시기에는 동화같은 고래들이 사는 곳을 여행하기도 하고 어떤 시기에는 내가 아는 사람들인데 누구인지는 모르겠는 그런 세상을 체험하기도 합니다.

또 어느 날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곳을 여행하기도 하고 생전 처음보는 너무 울창해서 살짝 무서워 보이는 거대나무 숲을 여행하기도 하죠.

놀이공원, 너무 향기롭고 행복함이 느껴지는 끝없는 꽃밭(생생한 향기), 죽은 사람들이 있는 곳을 체험하기도 하고 미래인지 어딘지 내 자식들이 살고 있는 곳을 여행하기도 합니다.

물론 저 스스로 전생이겠지. 무엇이겠지. 미래일 것이다. 믿음을 가지고 단정 지을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것은 순전히 저의 생각이고 저의 믿음일 뿐입니다. 진실은 모르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저 마음이 만들어내는 환상일 수도 있고 실제 존재하는 세상일 수도 있고 누가 알겠습니까?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없는 영역입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유체이탈을 하던 자각몽을 꾸든 개인적인 욕심이나 욕망으로 뭘 자꾸 할려고 하면
또 그걸 억지로 더 체험하려고 애를 쓰면 피로도가 쌓여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줍니다.

상당히 좋지 못한 방식이니 언제나 체험을 할때는 명상을 할 때처럼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세요.

깨어나든 잠이 들던 그저 내버려 맡겨두셔야 일상생활에서 피로감을 최대한 덜느낍니다.